벌써부터 전국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전국 팔도에서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개최하는 축제들을 알아본다. 해외? 멀리 갈 필요없다. 국내에서도 크리스마스를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사진=영월군청 제공

# 영월군 ‘석항 12야마켓 석항 크리스마스 축제’

강월도 영월군이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석항 12야마켓 석항 크리스마스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영월군 석항역 앞에서 열리며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크리스마스 축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 핸드메이드 작가, 푸드트럭 소상공인, 공연 예술가 등이 참여한다.

핸드메이드 작품을 판매하는 ‘루돌프 가게’, 푸드트럭에서 즐기는 한 끼 ‘산타의 주방’, 체험 프로그램 ‘눈사람 놀이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축제, 시티투어, 관광삼품도 준비됐다. 영월을 둘러볼 수 있는 시티투어는 숙박과 결합돼 보다 편하게 영월 크리스마스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사진=‘대전오월드 드림크리스마스 축제 2018’ 홈페이지 캡처

# 대전광역시 ‘대전오월드 드림크리스마스 축제 2018’

대전 오월드 중앙광장에서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대형 축제를 연다.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는 동화나라 산타클로스 포토존과 커다란 크리스마스 트리 포토존이 설치돼 축제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기억 남는 이벤트를 선사한다.

신나는 주말공연은 물론 크리스마스이브와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특별공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겨울축제를 더욱 뜨겁게 달굴 도심 속 새햐안 설원의 질주 ‘오월드 눈썰매장’이 22일부터 개장해 내년 2월까지 운영된다.

사진=‘2018 부산크리스마스 트리문화축제’ 홈페이지 캡처

# 부산광역시 ‘2018 부산크리스마스 트리문화축제’

부산광역시가 ‘2018 부산크리스마스 트리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부산 광복로와 용두산공원 일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10회째를 맞이해 전통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광복로에는 5층 건물 높이와 맞먹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점등돼 장관을 이뤘다. 축제에서는 LED 전구들의 행렬이 이어지며 이색 조형물과 LED 조명쇼도 진행된다. 거리마다 댄스, 마술 공연 등 즐길 거리도 가득해 축제를 찾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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