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출품작 공모가 시작됐다.  

지난 5월 열렸던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JIFF) 2종 공식 포스터/전주국제영화제 제공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충직)는 3일 "내년 전주국제영화제에 상영할 출품작을 3일부터 2019년 1월 3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 분야는 경쟁부문인 한국경쟁, 한국단편경쟁과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등 비경쟁부문, 그리고 전북 지역을 기반으로 제작된 지역영화로 분류한다. 한국경쟁, 한국단편경쟁 및 비경쟁부문 출품 자격은 올해 1월 이후 제작된 작품에 한하며 국내에서 상영되지 않은 작품에만 자격이 주어진다. 작품 길이 40분 이상을 장편, 40분 미만을 단편으로 분류한다.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실험영화 등 장르와 형식에는 제한이 없다.

지역 공모의 경우 전북에 주소지를 둔 감독의 작품, 전북 지역 대학생, 또는 전북 지역에서 50% 이상 로케이션한 작품이어야 한다. 지역영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은 경쟁, 비경쟁 전 부문에 걸쳐 상영된다. 이번 전주영화제에서는 한국경쟁 시상 분야에 기존의 대상, CGV아트하우스상, 유니온투자파트너스상, 다큐멘터리상에 이어 '배우상'이 신설됐다. 배우상은 한국경쟁 상영작에 출연한 배우 중 탁월한 활동을 보인 남녀 배우 각 1인을 선정한다. 

본선작은 내년 3월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은 2019년 5월 2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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