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호가 이영아에 반지를 재판 비용으로 쓰라고 말했다.

(사진=KBS 2TV '끝까지 사랑' 캡처)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에서는 강현기(심지호)가 정략 약혼한 한가영(이영아 분)에 10억짜리 반지를 선물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기는 가영에게 고가의 블루 다이아몬드 반지를 선물하며 주변의 의심을 일축 시켰다.

이를 본 강세나(홍수아)는 유리반지를 줬던 윤정한(강은탁)을 비웃었다. 그는 "기분이 어때? 넌 겨우 알량한 유리 반지 하나 해줬데. 지금은 어디 굴러다니는지도 모르겠다"라는 세나의 말을 들은 정한은 괴로워했다.

정한이 "너야 말로 뒤집어 진거 아니냐.  그렇게 기를 쓰고 재벌 딸이 되더니 돈만 생기면 일 벌이느라 바빴지. 나한테 고약떠는 것을 보니 너도 속이 편치 않구나"라고 받아쳤다.

한편 현기는 가영에 "정한이가 준 예쁜 반지는 잘 있냐"고 하자 가영은 반지를 돌려주려 했다. 기현은 "끝나면 재판 비용으로 써라. 몇 년씩 싸우려면 비용이 만만치 않을 것이다"고 돌려주지 말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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