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이 연쇄살인마 김건우를 잡았다.

3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에서는 우태석(신하균)이 검사 장형민(김건우 )을 추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형민은 여성을 납치, 산 채로 그 여성의 이를 뽑는 등 악행을 저질렀다. 우태석은 그럴 범인으로 의심하며 증거를 찾기 시작했다.

해커까지 동원해 장형민이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배를 찾았고, 결국 장형민이 죽인 여성의 사체를 발견했다. 그는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채 후배를 시켜 정보를 흘렸다.

제 발을 저린 장현민이 범행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우태석은 "내가 시켰다. 너 듣는데에서 장소 빼고 말하라고. 너 잡는데 13년이나 걸렸다"고 하자 장형민은 "잡을거였으면 13년 전에 잡았어야지?"라고 빈정댔다.

우태석은 "여울이 네가 죽였지?"라고 물었지만 장형민이"나야 모르지.형사가 증거로 말해야지. 증거있냐?"고 하자 지금 만들려고 한다"며 그를 치려했다. 이때 장형민은 도망쳤다.

도망친 후 우태석과 사투를 벌이던 그는 허공에 매달리게 됐다 우태석은 "내가 안죽였다. 걔 도망쳤다 진짜다"며 살려달라고 하는 장형민에 "13년 전에 죽였어야 했다. 그럼 여울이도 살았겠고"라며 그의 손을 밟아 추락사 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