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이 '국가부도의 날'에 특별출연했다.

11월 28일 개봉한 ‘국가부도의 날’에 한지민이 특별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지민은 짧지만 강렬한 연기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지민은 경제 전문가 한시현(김혜수)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는 이이림 역으로 깜짝 등장해 당찬 매력을 선보였다. 김혜수와 특별한 호흡을 펼치며 강한 존재감을 남기며 영화의 재미와 여운을 배가시켰다.

김혜수는 싱글리스트와 인터뷰에서 “이이림은 한시현의 연장선상에 있는 인물”이라며 “한지민을 추천한 것은 맞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동생이자 배우”라며 큰 관심을 표했다.

최근 청룡영화상에서 김혜수는 MC로 활약했고 한지민은 ‘미쓰백’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두 사람의 인연은 이어갔다.

한편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사진='국가부도의 날'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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