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에이지 히트팝 뮤지컬 ‘오!캐롤’이 주병진, 원기준 캐스팅을 공개했다.

사진=(주)쇼미디어그룹 제공

뮤지컬 ‘오!캐롤'이 마지막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재연의 주역인 주병진이 허비, 배우 원기준이 델 역으로 각각 합류하며 라인업을 완성했다.

원조 국민 MC에서 뮤지컬 배우로서 성공적인 데뷔 신고식을 치른 주병진이 재연에 이어 앙코르 공연에서도 한 여자만 바라보는 순애보를 간직한 허비역으로 합류해 아름다운 중년의 로맨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극중 커플로 나오는 에스더 역의 박해미, 이혜경 배우와 다시 한번 환상의 케미를 선보인다.

또한 앙코르 공연에 합류하면서 출연료 일부를 기부하겠다는 따뜻한 소식도 전했다. 주병진은 “연말연시 문화예술을 향유하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공연에 초청해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쇼 뮤지컬인만큼 흥겹고 즐거운 감동과 따뜻한 힐링을 전할 수 있는 특별한 하루를 선물해주고 싶다”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배우 원기준은 노래 실력, 외모, 언변 등 어느 하나 빠지는 것 없는 리조트의 인기가수이자 매력적인 바람둥이 델 역으로 합류했다. 지난해 ‘스페셜 라이어’에서 존 스미스 역으로 능청스런 연기를 선보였던 원기준은 다양한 분야에서 실력파 배우로 입지를 다져왔다. 최근 방영하고 있는 SBS 아침드라마 ‘강남스캔들’에 방윤태 역으로 출연하고 있기도 하다.

‘오!캐롤’은 팝의 거장 닐 세다카의 히트팝을 배경으로 파라다이스 리조트에서 펼쳐지는 각양각색의 러브스토리를 담은 작품으로 ‘오 캐롤’ ‘유 민 에브리씽 투 미’ ‘원 웨이 티켓’ ‘스튜피드 큐피드’ 등 중·장년층을 추억에 젖게 하는 닐 세다카의 히트 팝과 젊은 층이 한 번쯤 들어 봤을 만한 익숙한 멜로디로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2016년 한국 초연부터 재연까지 ‘오!캐롤’은 누적관객 15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또한 화려한 쇼뮤지컬을 선보여 2017년 제6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베스트 외국뮤지컬상’을 수상해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오!캐롤’이 12월5일 오전 10시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선예매를 진행하고 6일 오후 2시에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마지막 티켓을 오픈한다. 티켓 오픈 회차는 1월8일 공연부터 1월20일 공연까지이며 12월23일까지 조기예매 할 경우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 본인이라면 전석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오!캐롤’의 앙코르 공연은 12월22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개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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