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2018년도 12월 한 달만을 남겨두고 있다. 다가오는 새해 기해년(己亥年)을 맞아 세계 명산에서 새해 일출을 감상해보는 것도 뜻깊은 추억이 될 것이다. 평소 산 좀 타본 당신이라면 세계 명산 정상에서 특별한 신년을 맞이해 보는 건 어떨까?
 

사진=하나투어 제공

# 새해 첫날 중도 객잔에서의 하룻밤, 호도협&옥룡설산

중국 호도협&옥룡설산 트레킹 코스는 영국 BBC가 선정한 세계 3대 트레일 중 하나로 전 세계 수많은 트레커들이 도전하는 코스다. 하나투어에서 12월 30일 출발하는 ‘여강 호도협&옥룡설산 트레킹 6일 (모우평 코스)’을 준비했다.

용이 꿈틀댄다는 해발 5596m의 만년 설산인 옥룡설산을 배경으로 호랑이도 건넌 아찔한 협곡, 호도협을 따라 걸으면 차와 말을 교역하던 교역로 차마고도를 경험할 수 있다. 새해 첫날, 여강의 전통 객잔에서 눈뜨게 될 이색적인 경험은 새해 새마음을 다지는 당신에게 뜻깊은 출발이 될 것이다. 산새 소리를 들으며 마방들의 아침식사 수유차를 마시고 올해 계획도 세워보자.
 

사진=하나투어 제공

# 올해 첫 일출은 히말라야 만년설과 함께, 안나푸르나

안나푸르나 트레킹의 백미, 푼힐/베이스캠프 트레킹은 히말라야 절경의 아름다움과 순수한 자연을 그대로 간직한 숙련자 코스다. 하나투어의 ‘안나푸르나 푼힐/베이스캠프 트레킹 12일’은 12월29일 한국에서 출발해 포카라에 도착 후 전용 차량을 타고 트레킹의 출발점 나야풀(1,070m)까지 이동한다.

힐레(1,430m), 고라파니(2,860m)를 거쳐 안나푸르나 B.C(4,130m)까지 전문 트레킹 가이드와 포터들이 안나푸르나를 함께 오르면서 큰 짐들을 옮겨주고 6인 이상 출발 시 한식 주방 팀이 전 일정 동행해 식사 걱정도 없다. 1월1일 새벽 푼힐 전망대(3,200m)에 올라 맞이하게 될 만년설과 눈부신 일출은 당신에게 평생 잊지 못할 감동을 선물할 것이다.

 

사진=하나투어 제공

# 2019년 나의 첫 번째 해외 트레킹, 다이센

다이센은 아직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후지산만큼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NHK ‘일본 명봉 랭킹’에서 후지산, 야리가다케에를 이어 3위를 차지한 일본 명산이다. 다이센(大山)을 우리나라 말로 직역하자면 아주 ‘큰’ 산. 1709m 정상에 서면 360도로 펼쳐진 광활한 동해를 전망할 수 있어 "산이 바다를 건넜다"라는 신화를 가진 산이기도 하다.

1월1일 출발하는 ‘일본 3대 명산 돗토리 다이센 트레킹 3일’은 해외 트레킹 입문자에게 제격이다. 완만한 고도에서 시작해 점차 가팔라지는 코스를 따라 오르다 보면 동해의 광활한 기상과 다이센 북벽의 장관이 기해년 새해를 맞는 당신에게 긍정적 기운을 선사할 것이다.

 

사진=하나투어 제공

# 깨달음과 치유의 선재길이 있는 국내 명산, 오대산

한편 가까운 국내 명산 오대산에서도 특별한 연말을 보낼 수 있다. 12월22일 출발하는 ‘평창 오대산 선재길(상원사~일주문) 트레킹 1일’은 오대산 월정사에서 상원사로 이어지는 깨달음과 치유의 천년 옛길, 선재길을 걷는 상품이다. 오대산 자연산 나물을 맛볼 수 있는 산채 정식 포함이며 하나투어 전용 버스로 목적지까지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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