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토토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스튜디오 지브리의 명곡을 로맨틱한 연주로 다시 탄생시켜 인기를 얻고 있는 일본의 피아노트리오, 카즈미 타테이시 트리오의 여덟 번째 내한공연 '지브리, 재즈를 만나다'가 12월부터 시작된다.

사진=지누락엔터테인먼트 제공

특유의 곡 해석과 서정적이고 깊이 있는 선율로 한국을 비롯한 국내외로 사랑받으며 '믿고 듣는' 재즈밴드로 자리매김 한 카즈미 타테이시 트리오의 공연은 소중한 사람들과의 특별한 시간을 원하는 사람들이라면 관람해야 할 공연으로 손꼽힌다. 따스하고 부드러운 선율이 관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많은 관객을 공연장으로 이끌었기 때문이다.

2011년, 2013년 내한공연 시 ‘아기공룡 둘리’, 2014년 ‘날아라 슈퍼보드’, 2015년 ‘로보트 태권 V’, 2016년 ‘달려라 하니’, 2017년 ‘뽀로로’에 이어 이번 내한공연에서도 국내 애니메이션의 주제가 1곡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3월에 발매된 새 앨범 ‘Classic meets Jazz’의 수록곡 중에서도 1곡을 선별해 들려줄 예정이어서 색다른 분위기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사진=지누락엔터테인먼트 제공

또한 카즈미 타테이시 트리오는 내한공연 투어 중 단 1회에 한해 개최되는 ‘크리스마스, 재즈를 만나다 CHRISTMAS meets JAZZ’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6년에 처음 개최돼 호응을 얻었던 크리스마스 특별 공연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열린다. 2015년 발매된 크리스마스 앨범 ‘Christmas meet Jazz’의 수록곡을 중심으로 ‘Let It Snow’ ‘Jingle Bells’ 등 전세계에서 사랑받는 크리스마스 송이 준비됐다.

이뿐만 아니라 아쉽게 앨범에 수록되지 못했던 크리스마스 송과 한국 팬들을 위한 겨울 가요도 들려줄 예정이다. 2016년에는 ‘광화문 연가’를, 2017년에는 '사랑하기 때문에'를 들려주었기에 올해는 어떤 가요로 감동을 선사할지 팬들의 기대를 불러일으키는 부분 중 하나이다.

한편 이번 카즈미 타테이시 트리오의 내한공연의 일정은 다음과 같다. 12월7일 오후 8시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 12월8일 오후 7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 12월9일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12월11일~12일 오후 8시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12월14일 오후 8시 부천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 12월15일 오후 5시 대구 아양아트센터, 12월16일 오후 5시 창원 성산아트홀 소극장, 12월19일 오후 8시 부산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12월21일 오후 8시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 12월22일 오후 5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12월23일 오후 5시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 12월25일 오후 5시 수원 SK아트리움 대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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