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남 신드롬을 일으킨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가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지난 3월 30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5월 19일 막을 내린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연출 안판석/극본 김은)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콘텐츠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대한민국 콘텐츠대상’은 한 해 동안 국민 행복과 우리나라 콘텐츠산업 발전에 기여한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콘텐츠 분야 상이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본 행사는 국산 콘텐츠의 해외 진출에 기여하고 방송영상,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로 주목을 받은 유공자와 단체에 대해 5개 부문에서 총 32점을 시상한다.

드라바 분야에서는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연출한 안판석 감독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주최 측은 “우리 사회의 갑질, 성희롱, 데이트 폭력 등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면서 시청자로부터 커다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고 설명했다.

비드라마 분야에서는 다큐멘터리 ‘제국의 심장에 불을 밝혀라’를 제작한 김진혁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제국의 심장에 불을 밝혀라’는 대한제국의 드러나지 않은 역사를 복원하고 고종의 근대화 계획을 다룬 특집 다큐멘터리다.

한편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그냥 아는 사이'로 지내던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면서 그려가게 될 '진짜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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