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이 남편의 사랑에 감동했다.

4일 방송된 KBS 1TV 예능프로그램 ‘이웃집찰스’에는 아내를 위해 직업도 버리고 한국행을 선택한 남편 스테판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 1TV '이웃집찰스'

독일인 남편 스테판은 개그우먼인 아내 김혜선은 위해 모든 것을 버리고 한국행을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혜선은 이 점에 대해 “그래서 너무 미안하더라고요. 직업도 그렇고”라고 털어놨다.

이어 “제가 한국에 돌아와서 개그맨으로 다시 활동할 때 그때 처음 개그콘서트 3주 동안 (과정을) 봤었고, 그 과정에서 제 모든 삶을 지켜본 거죠”라며 “(스테판이) 하는 말이 ‘내가 너를 위해서 여기를 오는 게 맞는 것 같아’였어요”라고 전했다.

최원정이 스테판에게 직장에 대한 후회는 없는지를 물었다. 스테판은 “아니에요. 직장을 잃었따고 할 수 있지만 그것도 제 의지로 한 일이죠”라며 “혜선과 함께 있으니 잃은 것보다 얻은 게 훨씬 많아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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