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주년을 맞은 패션 편집숍 에이랜드가 미국 브루클린점 준비 과정부터 오픈까지의 기록을 돌아보는 전시 ‘AND Brooklyn’을 종로 자하문로 팩토리2(12월5~21일)에서 개최한다.

사진=에이랜드 제공

이번 전시는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진행된 에이랜드 뉴욕 1호점 준비부터 오픈까지 모든 기록을 담았다. 그래픽디자이너 김영나가 아트 디렉팅을 맡고 양민영, 전산, 나하나, 김경태, 올림피아 섀넌, 권의현 등의 젊은 디자이너와 작가들이 참여했다.

그동안 다양한 창작자들과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브랜드의 젊고 신선한 이미지를 강조해온 에이랜드는 지난 여름 브루클린에 플래그쉽 스토어를 오픈했다. 한국의 젊은 디자이너들을 소개하는 것과 더불어 서울과 뉴욕을 연결하는 다양한 문화행사 공간으로 활용하며 상업매장 공간의 새로운 가능성과 해석을 모색하는 동시에 ‘실용적 화이트 큐브’ 개념을 실현할 예정이다.

5일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전시 연계 행사로 브루클린점 오픈 과정과 디자인 프로세스를 김나 아트디렉터와 조남웅 숍 디렉터가 발표한다. 신청 후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전시회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며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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