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임직원에게 특별상여금을 지급한다.

사진=연합뉴스

5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번주 임직원에게 기본급의 100~500% 달하는 특별상여금을 지급한다. 최대 실적을 견인한 반도체, 부품 부문은 기본급의 300~500%, 생활가전, IT와 모바일 부문은 각각 100% 지급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반도체 임직원들에게만 기본급의 400% 특별상여금을 건넸다. 올해는 세트 부문으로 확대하면서 대부분의 임직원이 보너스를 받게 됐다.

삼성전자는 특별상여금과 별개로 12월 말 목표 달성 장려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장려금은 해마다 상, 하반기에 각각 한 차례씩 지급되며 지난해에는 대부분의 임직원들이 100%를 받았다.

2019년 초에는 성과급 개념 OPI도 지급할 예정이다. OPI는 소속 사업부의 1년 실적이 연초에 세운 목표를 초과했을 때 초과 이익의 20% 한도 안에서 개인 연봉의 최대 50%를 지급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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