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래미안 리더스원 잔여가구 추첨이 끝났다.

6일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래미안 리더스원 잔여물량에 대한 공개 추첨 결과를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래미안 리더스원 잔여가구 추첨은 전용면적 별로 83㎡A 5가구, 84㎡A 17가구, 84㎡B 3가구, 84㎡C 1가구에 한해서 이루어졌다.

이보다 앞선 5일 삼성물산은 래미안 홈페이지를 통해 잔여물량 추가 입주자를 모집했다. 이 결과 26가구 모집에 총 2만 3229건이 접수됐다.

당초 래미안 리더스원은 분양가가 3.3㎡ 평균 4489만원에 달했지만, 주변 아파트 시세에 비해 낮은 수준이어서 ‘강남 로또 아파트’라고 불렸다.

분양을 받으면 수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1순위 청약에서 232가구 모집에 9761명이 신청해 평균 41.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정작 다수의 미계약분이 발생하며 잔여가구 추첨까지 가게 됐다.

한편 추첨에 당첨자들은 7일 계약을 진행하게 된다. 이후에도 남는 물량이 발생할 경우 예비당첨자에게 순서대로 기회가 돌아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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