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I가 올해의 영화를 뽑았다.
미국영화연구소(AFI)가 4일 올해 최고 영화 10편을 선정했다. 오스카 시즌을 맞이해 AFI뿐만 아니라 여러 비평가협회상도 진행 중이다. 특히 6일(현지시각)에는 골든글로브 시상식 후보가 발표된다.
선정된 10편 중 눈에 띄는 영화는 ‘블랙 팬서’다. 액션 영화로는 유일하게 뽑혔고 마블 유니버스 영화가 작품성을 인정받았다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국내에 개봉한 영화들도 있다. 브래들리 쿠퍼의 첫 장편 연출작 ‘스타 이즈 본’, 존 크라신스키와 에밀리 블런트의 공포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도 선정됐다. 에밀리 블런트는 내년에 국내 개봉하는 ‘메리 포핀스 리턴즈’로도 이름을 올렸다.
현재 오스카 레이스에서 선두권에 있는 영화들도 대거 선택됐다. 피터 페럴리 감독의 인종차별 속 우정 이야기 ‘그린 북’, 올해 칸영화제 화제작 스파이크 리 감독의 ‘블랙 클랜스맨’, ‘문라이트’로 오스카 작품상을 받은 배리 젠킨스 감독의 ‘이프 빌 스트리트 쿠드 토크’,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더 페이버릿’이 10개 영화에 포함됐다.
인디 영화들의 선전도 눈에 띈다. 올해 선댄스영화제 초청작 ‘에이스 그레이드’와 폴 슈레이더 감독의 ‘퍼스트 리폼드’도 AFI 올해의 영화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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