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수상자 명단이 공개됐다.

한지민/여성영화인협회 제공

제19회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수상자 명단에는 최고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김일란 감독, 제작자상 '살아남은 아이' 제정주 프로듀서, 각본상 '소공녀' 전고운 감독, 감독상 '탐정: 리턴즈' 이언희 감독이 올랐다. 

연기상은 '미쓰백' 배우 한지민, 신인연기상은 '박화영' 배우 김가희가 수상하게 됐다. 다큐멘터리상에 '피의 연대기' 김보람 감독, 기술상에 '공작' '리틀 포레스트' '1987' 최은아 음향편집기사, 홍보마케팅상에 '암수살인' '공작' '1987' 앤드크레딧이 수상한다.

특히 한지민은 제38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영평상)과 제39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에 이어 제19회 올해의 여성영화인상까지 '미쓰백'으로 3관왕에 올라 '올해의 여배우'로 꼽힐 만하다.

2017년 11월 6일부터 2018년 11월 5일까지 개봉한 영화를 대상으로 선정된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은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을 비롯해 연기상, 제작자상, 감독상, 각본상, 신인연기상, 기술상, 다큐멘터리상, 홍보마케팅상 수상자(사)를 선정해 총 9개 부문 시상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매해 가장 뛰어난 성과와 전문성, 활발한 활동을 보여준 여성영화인들에게 상을 수여해 왔다.

제19회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시상식은 12일 오후 7시 서울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개최하며 사회는 배우 엄지원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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