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가 박준형표 '고추장찌개'로 20년 전을 회상했다.

6일 방송된 JTBC '같이 걸을까'에서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god의 아홉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god는 박준형이 만든 고추장찌개를 먹고 추억에 잠겼다. 특히 박준형은 아무말 하지 못하다 울먹이다 "나는 걔들이 그걸 잊고 있을 줄 알았는데"라며 폭풍 눈물을 흘렸다.

이어 "저 깜짝 놀랐어요. 걔네들이 그걸 기억하고 있을 줄이야"라며 20년 전 가난했던 당시 멤버들과의 추억에 잠겼다.

계상은 "준형은 참 고마운 사람이다. 저한테는 형이자 저의 보호자이고 제 인생에서 가장 필요한 사람이다. 울었다고 하니 그 마음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호영은 "준형은 아직도 아이다. 자기가 갖고 있는 가장 소중하고 즐거웠던 순간을 항상 가슴에 담아두고 산다. 준형 덕분에 옛날 생각 참 많이 한다"며 눈물을 보였다.

사진=JTBC '같이 걸을까' 캡처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