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가 골든글로브 후보에 올랐다.

사진='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포스터

내년 2월 개봉하는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 신작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이하 ‘더 페이버릿’)이 6일(현지시각) 발표된 제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4개 부문에서 5개(작품상(뮤지컬/코미디), 여우주연상(올리비아 콜맨), 여우조연상(레이첼 와이즈, 엠마 스톤), 각본상) 후보에 올랐다.

‘더 랍스터’ ‘킬링 디어’ 등을 통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선보인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은 ‘더 페이버릿’은 18세기 초 영국 앤 여왕(올리비아 콜맨)의 총애를 받기 위해 경쟁을 벌이는 두 여자 애비게일(엠마 스톤)과 사라(레이첼 와이즈)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후보 지명 소식과 함께 엠마 스톤은 “이 영화는 요르고스라는 선지자없이 불가능한 작품이다. 그의 탁월한 지도와 우정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레이첼 와이즈도 “우리 영화에 출연한 훌륭한 배우들과 같이 노미네이트 돼 매우 자랑스럽다”라고 후보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더 페이버릿’은 지난 제75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받았고 올리비아 콜맨이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최근 AFI(미국영화연구소) 올해의 영화로 선정되는 등 오스카 시즌 바쁘게 수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더 페이버릿’은 내년 2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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