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아가 최철호와 마주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연출 신창석, 극본 이선희)에는 백소장(최철호)와 함께 경찰조사를 받게되는 강세나(홍수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 2TV '끝까지 사랑'

강세나는 경찰이 자신을 소환하자 “에밀리도 못 오는데 날 무슨 명목으로 오라가라 부르는 거예요”라고 짜증을 냈다. 그러나 경찰은 “이왕오신 거 잠깐 가시죠”라며 강세나를 조사실로 데려갔다.

그리고 이 안에는 한가영(이영아)의 신고로 잡혀온 백소장이 있었다. 본 적도 없다고 잡아떼는 강세나와 달리 백소장은 “난 기억에 있는데”라고 능청을 떨었다. 이어 “내가 심부름 센터를 했잖아요. 2년 전인가, 누구 뒷조사 좀 해달라고. 안 그래요?”라고 말했다.

경찰은 강세나가 최덕배의 탈주, 그리고 한가영과 한두영(박광현)을 납치하라고 지시한 게 아니냐고 물었다. 하지만 강세나는 한결같이 “그건 자살한 최덕배가 자기가 한 짓이라고 유서에 썼잖아요”라고 우겼다.

그러나 경찰은 “아직 시신이 나온 거 아니니까 실종입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한가영은 “그날 만나는 거 한두영씨한테 들켜서 그래서 죽인 거 아니에요?”라고 몰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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