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 성당을 방문한 김영하 작가의 모습이 그려졌다.

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알쓸신잡3’에는 성공회 성당에 대한 잡학박사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사진=tvN '알쓸신잡3'

김영하 작가는 성공회 회당을 방문했다. 성공회는 1534년 로마 카톨릭으로부터 분리해나간 영국 국교회 ‘성스럽고 공변된 교회’라는 뜻을 담고 있었다.

눈이 소복히 쌓인 성공회 회당으로 들어서며 김영하 작가는 천수성전을 보고 감탄했다. 최고의 한옥 성당이자, 최고의 동서양 문화 융합 사례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곳이었다.

예배당 내부는 목재와 샹들리에가 조화된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영하 작가는 이곳에서 토착화의 흔적을 찾기 시작했다.

첫 번째는 유리창이었다. 실제 1층은 장지문인 반면, 2층은 유리창으로 채광이 돼 있었다. 또 아치형 문에는 유니언잭 무늬까지 남아있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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