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엔드게임’ 예고편이 많은 ‘떡밥’을 남겼다.

사진='어벤져스: 엔드게임' 예고편 캡처

7일 오후 10시 마블 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과 SNS를 통해 공개된 ‘어벤져스: 엔드게임’(이하 ‘어벤져스4’) 예고편이 팬들의 열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2분 30초짜리 티저 예고편에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이후 살아남은 이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가디언즈 갤럭시 멤버들이 타고 다닌 것으로 추정되는 우주선에 오른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은 자신의 모습을 녹화하면서 페퍼(기네스 팰트로)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네뷸라(카렌 길런)이 같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브루스 배너(마크 러팔로) 박사는 사망자, 실종자 명단을 확인하면서 낙담에 빠졌다. 특히 스콧 랭(폴 러드),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명단에 있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슈리(레티샤 라이트)도 명단에 포함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어벤져스: 엔드게임' 예고편 캡처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와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는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일본으로 떠난 블랙 위도우는 그곳에서 로닌으로 변신한 것처럼 보이는 호크아이(제레미 레너)를 만났다. 호크아이는 이전과 다른 강렬한 포스를 뿜어내며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기대를 모으게 했다.

또한 캡틴 아메리카는 페기 가터(헤일리 앳웰)의 사진을 만지며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암시하는 듯 대사를 던졌다. ‘어벤져스4’ 타이틀이 나온 뒤 스콧 랭이 살아서 등장하자 캡틴 아메리카는 “이거 과거 메시지 아니지?”라고 말해 시간여행을 한 것인지 아니면 진짜 스콧 랭이 살아서 돌아온 것인지 많은 궁금증을 일으켰다.

한편 티저 예고편과 타이틀을 공개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내년 4월 26일 북미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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