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 들어선 마하나꼰 빌딩

태국의 수도 방콕 시내에 기묘한 형상을 한 고층빌딩이 모습을 드러냈다고 현지 언론이 29일 보도했다. 5년여의 공사 끝에 방콕시내 실롬·사톤 업무지구에 우뚝 선 77층짜리 '마하 나꼰'(MahaNakhon) 빌딩이다.

태국 부동산 개발업체인 페이스 디벨롭먼트 소유의 마하나꼰은 연면적이 15만㎡, 높이는 314.2m로 호텔과 주거시설, 유통시설 등이 들어선다. 태국 내 최고층 건물이었던 베이욕Ⅱ타워보다 10m가 더 높아지며 태국 최고층 빌딩으로 등극했다.

전 세계 내로라하는 고층빌딩들이 대부분 매끈하고 늘씬한 외관을 가진 것과 달리, 마하나꼰은 정방형 기둥 형태의 외벽 중간중간 이가 빠진 듯한 형상을 하고 있어 주목을 끌었다.

이 건물은 지난해 세계건축박람회 '올해의 빌딩'으로 선정된 싱가포르의 '인터레이스'(Interlace) 아파트를 설계한 독일인 건축가 올레 스히렌이 설계했다.

그렇다면 세계 최고층 빌딩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15위까지 알아보자. 위키피디아 백과사전을 참조했다.

 

위키피디아 참조

현재 사람이 거주하는 건물 중에서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있는 ‘부르즈 할리파(Burj Kalifa)’가 829.8m로 가장 높다. 163층으로 투명 유리 화장실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할리파는 UAE 대통령의 이름인 할리파 빈 자이드 알나하얀에서 따온 것이며, 부르즈는 아랍어로 ‘탑’이라는 뜻이다. 국내 기업인 삼성물산이 시공사로 참여했다.

한국 빌딩으로는 롯데월드타워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존 세계 최고층 빌딩인 브르즈 할리파.

사진출처=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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