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지 않는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음악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감독 브라이언 싱어)가 개봉 40일 차에 누적 관객수 700만명을 돌파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영진위 통합전산망 9일 오후 3시25분 기준 700만274명을 찍었다. 올해 개봉작 중 ‘신과 함께-인과연’(1227만명),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1121만 명)에 이어 흥행 3위에 오른 것임은 물론, 올해 개봉 외화 흥행 2위를 기록하는 기록이다.

또한 역대 국내 개봉 외화 14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을 뿐만 아니라 그 중 프랜차이즈 시리즈 작품들을 제외하고 700만을 돌파한 단독 영화들은 ‘아바타’(2009, 1333만명)와 ‘인터스텔라’(2014, 1030만명), ‘겨울왕국’(2014, 1029만명)에 이어 ‘보헤미안 랩소디’까지 총 4편에 불과해 의미가 남다르다.

여기에 영진위 통합전산망 9일 오후 3시25분 기준 경쟁작인 ‘국가부도의 날’과 ‘도어락’ 등을 제치고 다시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하는 등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는 관객들의 열띤 호응이 이어져 놀라움을 더한다.​

영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레미 맬렉)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아 세대를 초월해 관객들의 감정선을 자극해 N차관람 열풍을 지폈다. 또한 일반 상영관 뿐만 아니라 극중 공연 장면을 현장감 넘치게 감상할 수 있는 4DX관, 퀸의 주옥과 같은 히트곡들을 함께 부르며 감상하는 싱어롱관 매진 돌풍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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