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일요 예능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55회 ‘넌 내 세상의 중심’ 편은 시청률 11.2%(전국)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보다 0.5%p 상승한 수치다.

‘슈돌’ 255회와 같은 시간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은 평균 7.75%(1부: 5.8%, 2부: 9.7% 전국), SBS ‘런닝맨’은 평균 6.7%(1부: 5.3%, 2부: 8.1% 전국) 수치를 기록했다. 이로써 ‘슈돌’은 일요 예능 동 시간대 시청률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윌리엄-벤틀리 형제는 샘 아빠와 청계천에 방문했다. 멋진 등불도 구경하고 소원도 빌기 위해서였다. 윌리엄은 샘 아빠와 유등에 소원을 적어 청계천에 띄웠다. 그런데 이때 무엇인가 생각난 윌리엄이 유등을 따라 뛰기 시작했다.

청계천에 오기전 목에 가시가 걸렸던 샘 아빠를 낫게 해달라는 소원을 빌기 위해서였던 것. 윌리엄이 유등을 따라 뛰며 샘 아빠를 낫게 해달라고 애타게 소리치는 장면 장면, 윌리엄이 샘 아빠를 꼬옥 안아주는 장면은 15.2%(수도권)를 기록하며 이날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어리지만 이토록 아빠를 생각하는 마음이 깊은 효자 윌리엄. 윌리엄의 소원은 시청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매주 색다른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는 ‘슈돌’이기에 일요 예능 동시간대 1위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사진=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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