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아트하우스가 ‘Hello 2019’ 기획전을 연다. 

그린북 포스터

CJ CGV(대표 최병환)는 20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전국 CGV아트하우스 19개관에서 ‘Hello 2019’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CGV아트하우스 측은 “이번 기획전에선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는 신작들과 N차 관람 열풍을 일으켰던 CGV아트하우스 대표작들을 엄선했다. 연말연시 어울리는 따뜻한 감동과 여운이 짙은 작품들로 한해를 맞이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는 의미로 기획전 이름을 'Hello 2019’로 지었다"고 말했다.

영화 ‘그린 북’, ‘레토’, ‘가버나움’, ‘미스터 스마일’ 등 국내 미개봉 신작부터 ‘더 포스트’, ‘원더’, ‘캐롤’, ‘패터슨’, ‘인 디 아일’ 등 CGV아트하우스에서 개봉한 추천작까지 9편을 볼 수 있다. 모든 상영작 예매는 11일부터 CGV 홈페이지 및 앱에서 가능하다.
 
실화를 바탕으로 펼쳐지는 두 남자의 우정을 담은 ‘그린 북’ 등 미개봉 신작 4편이 눈길을 끈다. ‘그린 북’은 배우 비고 모텐슨과 마허샬라 알리 연기 변신으로 제76회 골든글로브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등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고 제43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관객상, 2018 전미비평가위원회 선정 최우수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작품. 

'레토'는 제71회 칸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이자 꿈과 희망, 자유를 노래한 록스타 빅토르 최를 통해 모두의 청춘을 조명한다. 부모로부터 보호를 받지 못하는 슬럼가 12세 소년의 삶을 그린 제71회 칸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작 ‘가버나움’과 단정한 수트와 미소로 한 평생 은행을 털어온 남자의 실화를 영화화 한 ‘미스터 스마일’도 상영된다.
 
CGV아트하우스가 추천한 5편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더 포스트’, 뉴욕타임즈 118주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가족 영화 ‘원더’, 아트버스터 ‘캐롤’, 짐 자무쉬 감독의 각본으로 담아낸 ‘패터슨’, 제68회 베를린영화제 2관왕 영예를 안은 ‘인 디 아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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