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항공 예약 최적 시기를 알 수 있는 가이드가 제공됐다.

사진=카약 제공

여행 메타 검색 엔진 카약이 데이터 분석을 통해 2019년 여행지별 항공권 예약 최적 시기 가이드를 열었다.

가장 항공권 가격이 낮았던 요일은 월요일이다. 시각은 오후 5시로 나타난 가운데 검색량이 가장 많은 인기 여행지 1위~3위는 일본 오사카, 도쿄, 후쿠오카가 차지했다. 태국 방콕, 베트남 다낭이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이어, 홍콩이 6위, 대만 타이베이 7위를 기록했다.

오사카와 방콕, 타이베이는 출발일 기준 약 3.5개월 전에 항공권을 예약하는 경우가 가장 저렴하며 오키나와는 4.5개월 전이 최적 예약 시기로 나타났다. 홍콩과 세부는 2.5개월 전, 도쿄는 1개월 전 예약시 항공권 가격이 가장 낮았다고 분석했다.

항공료가 가장 비싼 시기 대비 가장 저렴한 시점 구매시 가장 많은 금액을 절감할 수 있는 여행지는 일본 후쿠오카로 최대 19%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베트남 다낭과 더불어 출발 직전 항공권을 구매할 때가 가장 비용이 낮았다.

신화=연합뉴스(리스본)

가장 많은 검색 증가율을 기록한 인기 급상승 여행지로는 베트남 나트랑이 1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가 2위, 대만 가오슝이 3위다. 태국 끄라비와 필리핀 보홀이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포르투갈 리스본이 6위, 러시아 모스크바가 7위, 호주 브리즈번이 8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베트남 다낭과 라오스 비엔티안이 9위와 10위로 나타났다.

인기 급상승 여행지들은 비교적 여행 일정과 가까운 시기에 항공권을 예약하는 것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낭은 출발 직전, 나트랑과 가오슝은 일주일 전, 보홀과 리스본은 보름 전이 항공권 예약 최적 시기로 나타나 즉흥적인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을 안겨줬다.

끄라비와 모스크바는 1.5개월 전, 비엔티안은 2개월 전, 블라디보스토크와 호주 브리즈번은 2.5개월 전으로 모두 3개월 이내에 예약 최적 시기가 자리했다. 절약할 수 있는 비용이 가장 높은 곳은 호주 브리즈번으로, 2.5개월 전에 예약시 최대 30%까지 아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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