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가 돌아왔다’가 첫사랑 남녀의 유쾌하면서도 신선한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10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극본 김윤영 연출 함준호 제작 슈퍼문 픽처스)에서는 성인이 돼 대신맨으로 활약 중인 유승호가 얼떨결에 한강에 떨어진 첫사랑 조보아를 구하는 아름다운 장면이 최고 시청률인 8.1%를 기록했다. ‘영화 같은 완성도’, ‘엉뚱하면서도 설렘 유발하는 최고의 첫사랑 재회신’이었다는 시청자의 호평을 받았다.
‘복수가 돌아왔다’는 극 초반 9년 전 공부 빼고는 못하는 게 없는 ‘오지라퍼’ 전교 꼴등 강복수(유승호)가 항상 웃고 있지만 욱하는 순간, 서슴없이 협박도 가하는, 전교 1등 손수정(조보아)에게 마음이 골절돼버리는 스토리가 펼쳐져 연애세포를 자극했다. 이어 9년 후 고객 부탁이면 뭐든지 들어주는 ‘대신맨’으로 살아가는 강복수의 포복절도 일상과 정규직을 돈으로 살 수 있다는 현실에 무릎 꿇은 기간제 교사 손수정의 팍팍한 현실이 더해지면서 웃픈 공감대를 높였다. ‘유부남(유리 부스에서 자습하는 남자)’이라는 사립고생의 폭로로 시끄러워진 학교 풍경이 담기며 몰입감을 높였다.
때로는 설렘을, 때로는 웃음을 선사하면서 60분을 채운 배우들 열연과 과거와 현재를 오고가면서 유쾌함과 섬세함을 동시에 담아내는 함준호 감독의 연출, 김윤영 작가의 튀는 대사가 ‘3박자 시너지 효과’를 냈다.
‘국민 남친’ 유승호는 코믹과 로맨스를 오고가면서 심장을 저격하는 멜로연기로, 여심 점령을 예고했다. 전교 꼴등이지만 잘 생기고 왕따 당하는 친구를 돕는 정의 구현의 일을 한 뒤 어김없이 틀린 명언을 날리는 ‘꼴통 히어로’인 강복수 모습부터 관심 없던 수정에게 어느 순간 마음을 뺏긴 후 그윽한 눈빛과 저돌적 데이트 요청을 건네는 ‘로맨틱남’, 의뢰인 부탁이라면 뺨 맞는 굴욕까지 감내하며 해내는 ‘대신맨’ 면모까지, 재미를 선사했다.
‘복수가 돌아왔다’(극본 김윤영 연출 함준호 제작 슈퍼문 픽처스)에서는 성인이 돼 대신맨으로 활약 중인 유승호가 얼떨결에 한강에 떨어진 첫사랑 조보아를 구하는 아름다운 장면이 최고 시청률인 8.1%를 기록했다. ‘영화 같은 완성도’, ‘엉뚱하면서도 설렘 유발하는 최고의 첫사랑 재회신’이었다는 시청자의 호평을 받았다.
‘복수가 돌아왔다’는 극 초반 9년 전 공부 빼고는 못하는 게 없는 ‘오지라퍼’ 전교 꼴등 강복수(유승호)가 항상 웃고 있지만 욱하는 순간, 서슴없이 협박도 가하는, 전교 1등 손수정(조보아)에게 마음이 골절돼버리는 스토리가 펼쳐져 연애세포를 자극했다. 이어 9년 후 고객 부탁이면 뭐든지 들어주는 ‘대신맨’으로 살아가는 강복수의 포복절도 일상과 정규직을 돈으로 살 수 있다는 현실에 무릎 꿇은 기간제 교사 손수정의 팍팍한 현실이 더해지면서 웃픈 공감대를 높였다. ‘유부남(유리 부스에서 자습하는 남자)’이라는 사립고생의 폭로로 시끄러워진 학교 풍경이 담기며 몰입감을 높였다.
때로는 설렘을, 때로는 웃음을 선사하면서 60분을 채운 배우들 열연과 과거와 현재를 오고가면서 유쾌함과 섬세함을 동시에 담아내는 함준호 감독의 연출, 김윤영 작가의 튀는 대사가 ‘3박자 시너지 효과’를 냈다.
‘국민 남친’ 유승호는 코믹과 로맨스를 오고가면서 심장을 저격하는 멜로연기로, 여심 점령을 예고했다. 전교 꼴등이지만 잘 생기고 왕따 당하는 친구를 돕는 정의 구현의 일을 한 뒤 어김없이 틀린 명언을 날리는 ‘꼴통 히어로’인 강복수 모습부터 관심 없던 수정에게 어느 순간 마음을 뺏긴 후 그윽한 눈빛과 저돌적 데이트 요청을 건네는 ‘로맨틱남’, 의뢰인 부탁이라면 뺨 맞는 굴욕까지 감내하며 해내는 ‘대신맨’ 면모까지, 재미를 선사했다.
조보아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첫사랑 이미지를 가진 손수정의 반전 매력을 소화해냈다. 전교 1등 반장이지만 전교 꼴등 복수와 한 조가 되면서 수행평가 만점을 받기 위해 복수에게 협박을 퍼붓는 당찬 포스를 선보였다. 이어 2인 3각 경기에서 넘어진 복수를 들쳐 업은 채 1등을 해내는 독종이지만 보기와 다른 식탐을 가진 털털한 고등학생 모습도 표현했다. 동시에 기간제 교사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설움과 함께 전 재산을 사기 당한 후 터뜨리는 분노, 자살하겠다는 학생을 설득하다 급기야 함께 떨어지고 마는 허술함 등 억척스럽고 당찬 성격의 손수정을 담아냈다.
엔딩에서는 복수가 한강에 빠진 수정을 구하기 위해 헤엄쳐 다가가는 모습이 긴장감을 높였다. 극중 복수는 의뢰인 부탁으로 이별을 대신하기 위해 한강으로 이별녀(황보라)를 찾았고 수정은 실종됐던 제자 영민(연준석) 연락을 받고 한강 다리로 갔다. 영민에 대한 협박용으로 다리 위로 올라섰던 수정은 순간 울린 휴대전화를 잡으려다 그만 다리 아래로 떨어졌다. 이때 이 장면을 목격한 이별녀가 사례비를 준다고 하자 복수는 한강물로 뛰어들었다. 자신을 구하기 위해 차츰 다가오는 복수를 발견한 수정이 혼란스러워하는 가운데, 수정을 향해 손을 뻗는 복수 모습이 펼쳐지면서 재회하게 된 복수와 수정에게 9년 전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사연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 장면이 바로 최고 시청률 8.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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