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영케이가 파격 삭발을 한 성진을 부러워했다.

11일 오후 서울 성동구 한 카페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으로 돌아온 데이식스(DAY6, 성진, 영케이, JAE(제형), 원필 도운)가 컴백 라운드 인터뷰를 가졌다.

데이식스는 10일 네 번째 미니 앨범 'Remember Us : Youth Part 2'와 타이틀곡 '행복했던 날들이었다'를 발매했다. 발매에 앞서 멤버별 개인 티저가 공개됐을 당시 성진의 삭발 헤어스타일은 화제를 모았다. 

이날 성진은 파격 변신을 시도한 이유를 묻는 취재진에 "학창 시절에는 매일 하던 머리 스타일이다"고 입을 뗐다.

이어 "이 머리 전에는 탈색을 했었다. 그때는 머릿결이 좋았는데라는 생각을 하다 보니 머리를 밀어야겠다 생각했다"며 삭발했다고 설명했다. 성진은 "이번 앨범 콘셉트에 맞춰서 스크래치를 넣었다. 멤버들이 놀라더라"라고 덧붙였다.

영케이는 "저희 다 놀랐었다. 근데 너무 부럽다"며 "헤어 메이크업할 때 한 시간 늦게 온다. 보통 저희는 헤어가 끝난 후 망가질까 봐 조심스럽게 신경 써서 눕는다. 근데 망가질 걱정이 없다. 그게 제일 부럽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데이식스의 새 앨범 'Remember Us : Youth Part 2'의 타이틀곡 '행복했던 날들이었다'는 DAY6가 새롭게 재해석한 신스팝 장르다. 신스팝은 1970년대 말부터 1980년대에 걸쳐 전 세계적으로 유행한 팝 장르로 유려한 멜로디와 사운드가 특징으로 '마이 데이(팬덤명)'에게는 신선함을, 신스팝에 익숙한 음악팬들에게는 향수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매 앨범마다 자작곡을 통해 남다른 감성을 뽐냈던 데이식스는 이번 앨범 역시 모든 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 음악적 진정성을 높였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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