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모모아가 아쿠아맨에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아쿠아맨' 스틸컷

11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DC ‘아쿠아맨’ 언론시사회와 라이브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제임스 완 감독, 제이슨 모모아, 앰버 허드가 필리핀 마닐라에서 화상 생중계로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아쿠아맨’은 땅의 아들,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아쿠아맨(제이슨 모모아)이 땅에 사는 인간들과 전쟁하려는 이복형제 옴 왕(패트릭 윌슨)을 상대한다는 이야기를 담은 DC 유니버스 액션 블록버스터다.

제이슨 모모아는 ‘저스티스 리그’와 이번에 ‘아쿠아맨’까지 DC 유니버스에 출연하며 액션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그가 연기한 아쿠아맨은 인간과 아틀란티스인의 혼혈이다. 어느 쪽에서도 제대로 속하지 못하며 방황하기도 한다. 아쿠아맨에 대한 제이슨 모모아의 생각은 단호했다.

사진='아쿠아맨' 스틸컷

“아쿠아맨은 ‘반인간’이다. 영웅이 되려면 본인을 희생하고 남을 도울 줄 알아야 한다는 걸 알고 있다”면서 “아쿠아맨은 괴짜다. 메라(앰버 허드)가 옆에서 도와주니까. 하지만 정말 마음이 따듯한 캐릭터다”라고 전했다.

영화 속 아쿠아맨은 기존의 DC 슈퍼히어로와 다르다. 유쾌하면서도 진지하고 엉둥한 면이 있다. 아쿠아맨의 이런 부분에 제이슨 모모아도 동감했다.

“아쿠아맨은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한다. 이 캐릭터를 독보적으로 만드는 이유다.. 대결에서 승리하고 멋있는 몸매도 중요하지만 캐릭터가 완벽한 성격을 가지고 있지 않은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DC 유니버스 솔로 히어로 영화 ‘아쿠아맨’은 12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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