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잎선이 댓글에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1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둥지탈출3’ 35회에는 아들 송지욱이 ‘댓글’을 달겠다는 말에 예민한 반응을 하는 박잎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tvN '둥지탈출3'

박잎선은 이날 송지욱이 누나 송지아의 친구들과 놀던 중 “댓글 달 거야”라고 하는 말에 불같이 화를 냈다. 좀처럼 아이들에게 화를 내지 않던 박잎선의 태도 변화에 화면을 지켜보던 출연진들도 당황했다.

이에 박잎선은 “용납이 안 되는 거예요”라며 댓글에 대한 트라우마를 드러냈다. 곧바로 송지욱을 거실로 불러낸 박잎선은 “너 어디서 그런 나쁜 말을 배워가지고”라고 몰아붙이기 시작했다. 박잎선에게 댓글이 곧 사람을 비방하는 말로 다가왔던 것.

송지욱은 그런 의도로 한 말이 아니라고 해명하려고 했지만 이미 박잎선의 귀에는 들리지 않았다. 박잎선은 “그럼 무슨 뜻으로 댓글 단다고 한 건데”라며 “토달지 말고 그냥 잘못했습니다라고 해”라고 강경한 어조로 말했다.

박미선이 “박잎선씨가 댓글에 상처를 많이 입으셨구나”라고 하자 박잎선은 “애들이 아예 그런걸 못하게 하고 싶었어요”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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