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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판 '랭보', 상하이 공연 성료...中 언론 "뮤지컬 발전의 이정표 세웠다"

창작 뮤지컬 ‘랭보’의 중국 상하이 대극원 중극장 공연이 12월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라이브㈜,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제공

12월5일 중국에서 개막한 ‘랭보’는 랭보 역에 취이와 베를렌느 역에 푸샹안, 손도얼 그리고 들라에 역에 소팅까지 4명이 무대에 오르며 5일 동안 총 7회 공연을 올렸다. 현지 언론 매체들은 ‘랭보’의 중국 진출을 다루며 “행복이란 어디에 있는가? 뮤지컬 ‘랭보’ 중문판 상하이 공연!”(신화통신사), “뮤지컬 ‘랭보’ 중문판 상하이 초연, 뮤지컬 발전의 이정표 세워”(중국일보) 등의 타이틀을 달아 이목을 끌었다.

첫 공연 직후 중국 SNS 웨이보에는 “다른 소극장 작품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대본이 탄탄하다. 단순한 이야기에도 깊은 감정이 담겨 있다”(晴天-s***) “후반이 특히 감동적이다. 감정을 폭발시키는 장면들에서 눈물이 났다”(Si***) “두 시간 동안 공연을 보고 나면 랭보에 대해 더 알고 싶어지는 작품“(塔安***) “들라에와 어린 랭보가 대화하는 장면, 그리고 후반에 들라에가 애처롭게 노래하는 부분이 무척 감동적이었다“(气库***) 등 호응을 보여줬다.

사진=(좌)신화통신사, (우)중국일보 / 라이브㈜,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제공

‘랭보’는 기획 초기 단계부터 국내외 협업을 통해 작품을 개발해왔다. 중국 공연제작사 해소문화와 공동제작 계약을 체결했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해외공동제작지원사업 선정을 바탕으로 중국 진출을 준비했다.

‘랭보’의 해외진출은 원작의 디자인을 그대로 사용하는 레플리카 라이선스로 진행됐다. 국내에서 초연 중인 공연의 해외 진출을 위해 중국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내한해 모든 연습을 진행했다. 한국 창작진들은 첫 연습부터 중국 배우들과 함께하며 작품의 모든 디테일을 전달했고 ‘랭보’는 개막 43일 만에 해외 진출과 초연작품 한국·중국 동시 공연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해소문화의 왕해소 대표는 “‘랭보’는 중국과 한국에서 동시 공연되는 역사를 만들었다. 이것은 중국 뮤지컬 역사에서 처음 있는 일이며 ‘랭보’가 국제화돼 나가는 길에서 중요한 한 걸음이다. 모두 내년의 공연을 기대하고 있다. ‘랭보’가 중국에서 지속적으로 공연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또한 랭보 역의 취이는 “배우들의 약점 강화 훈련을 집중적으로 진행했다. 이 부분에서 한국의 창작진들은 정말 프로라고 생각한다”며 찬사를 보냈다. 베를렌느 역의 손도얼은 “우리는 이미 완성된 연출의 내용을 중국어로 표현을 변형시켰다. 이 과정으로 연습할 때 연출에 대한 고민이나 힘든 부분들이 없었다. 우리는 이미 잘 조율된 버전으로 원할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고 하였다.

끝으로 들라에 역의 소팅은 “중국에서 연습하는 것보다 어떤 부분은 순조롭게 진행돼서 더 짧은 시간에 더 좋은 작품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중국 공연의 준비 과정에 대해 말했다. 상하이 공연을 시작으로 베이징을 포함한 2019년 중국 투어를 계획 중인 ‘랭보’는 대학로에서도 공연 중이다. 랭보 역은 박영수, 정동화, 손승원, 윤소호가 맡고 있으며 베를렌느 역은 에녹, 김종구, 정상윤이 캐스팅됐다. 들라에 역은 이용규, 정휘, 강은일이 출연 중이다. ‘랭보’는 2019년 1월13일까지 TOM 1관에서 올라간다.

임라라 기자  fkfk0111@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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