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대표 항공사 핀에어가 내년 3월31일부터 인기 겨울 여행지이자 러시아 대표 도시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노선을 확대한다.

해당 노선은 모두 엠브라에르 E190 항공기로 운항되며 이번 노선 확대로 상트페테르부르크에는 주 27회, 모스크바에는 주 28회 운항된다.

모스크바는 러시아의 수도이자 겨울이 아름다운 대표 여행지다. 붉은 광장, 성 바실리 대성당 등 러시아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건축물들이 도시 곳곳에 위치해 이색적인 건물들을 살펴볼 수 있다.

‘러시아 제2의 도시’이자 문화예술의 요람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도시 자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유서 깊은 곳이다. 겨울궁전, 피의 성당 등 세련되고 예술적인 건축물이 자리잡고 있어 전 세계에서 매년 많은 여행객이 찾고 있다.

핀에어는 내년이 상트페테르부르크 노선 취항 55주년인 만큼 이를 기념하기 위한 많은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편 예약은 핀에어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사진=핀에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