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역에 눈이 내리며 일부 지역에서는 제설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13일 서울에 내리는 눈이 낮 12시 이전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보된 반면, 그 외에 수도권 지역 일부 지역에서는 기압골이 동반된 눈구름대가 형성돼 제설작업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트위터

특히 인천의 경우 오전부터 약하게 내리기 시작한 눈이 점차 굵어져 차량 혼잡도가 극심해지는 등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역시 항공편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며 잇단 지연현상을 나타냈다.

아시아나항공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인천/김포공항 주변 강설로 인한 디아이싱 작업으로 항공편 운항이 영항을 받고 있습니다”라며 운항현황 확인을 당부했다.

대한항공 역시 “중부지역 가설로 인한 김포/인천공항 항공기 결항/지연이 예상됩니다. 항공편 이용 고객님께서는 운항정보 확인을 부탁드립니다”라고 게재했다.

한편 저가 항공사들 역시 이날 지연 현상이 이어지며 길게는 한 시간, 짧게는 10여분까지 항공기 운항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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