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와 함께 겨울 극장가는 애니메이션 영화로 물들었다. 이제 애니메이션은 아이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어른부터 아이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매력적인 작품들이 가득하다. 올겨울 연말을 따뜻하게 적셔줄 애니메이션 영화 7개의 작품을 소개한다.

사진=(주)팝엔터테인먼트 제공

#엘리엇과 산타 썰매단

‘엘리엇과 산타 썰매단’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산타의 썰매를 끄는 것이 평생 꿈인 꼬마 말 엘리엇이 루돌프 선발대회에 도전하며 펼쳐지는 모험을 담은 스노우 드림 어드벤처다. 덩치 큰 루돌프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꼬마 말인 엘리엇이 모두의 편견과 비웃음을 딛고 꿈을 향해 도전하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어린이 관객은 물론 어른 관객들까지 사로잡았다. 12일 개봉해 현재 상영 중이다.

사진=소니 픽쳐스 제공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는 마블의 다양한 세계관 속에 있는 각양각색의 매력을 지닌 스파이더맨들의 협업으로 다채로운 액션과 스토리를 선보이며 마블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특히 이는 최초로 대형 스크린에서 만나는 마블 히어로 애니메이션이라 많은 팬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12일에 개봉했다.

사진=(주)이수 C&E 제공

#러빙 빈센트: 비하인드 에디션

13일 오늘 개봉한 ‘러빙 빈센트: 비하인드 에디션’은 2017년 개봉 이후 새로운 영상을 추가해 확장판 재개봉으로 관객 곁을 찾는다. 최초의 유화 애니메이션으로 화제를 모았던 ‘러빙 빈센트’는 10년에 걸친 제작과정, 107명 화가들이 참여한 영화의 탄생 과정을 담은 특별영상을 함께 상영해 또 한 번 극장가에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런닝맨: 풀룰루의 역습

12월 5일 가장 먼저 극장가를 찾은 ‘런닝맨: 풀룰루의 역습’은 SBS 인기 애니메이션 ‘런닝맨’을 스크린에 옮긴 작품으로 런닝맨들의 논스톱 탈출 서바이벌을 그려 관객들의 기대를 받았다. 멸망 위기의 세상을 구하고 영웅이 된 런닝맨들. 어느 날 풀룰루족들로 가득찬 경기장으로 그들을 데려온 제사장 아콩이 런닝맨들을 죄인으로 몰며 강제로 게임에 출전시키며 다시 한번 모험이 시작된다.

사진=CJ 엔터테인먼트 제공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아뵤! 쿵후 보이즈 ~라면 대란~’은 짱구와 떡잎마을 방범대 친구들이 전설의 ‘말랑말랑권’을 터득해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블랙판다 라면’ 일당들의 음모를 막기 위해 나서는 쿵후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짱구 특유의 유쾌한 스토리와 순수한 매력으로 19일 극장가를 찾을 예정이다.

사진=UPI 코리아 제공

#그린치

19일 개봉하는 ‘그린치’는 모두가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참을 수 없는 그린치가 크리스마스를 훔치기 위해 벌이는 슈퍼배드한 모험을 담은 작품이다. 크리스마스를 싫어하는 그린치 역에 영국 드라마 ‘셜록’으로도 유명한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그간 들어온 중저음의 목소리가 아닌 앙칼지고 심술궂은 목소리로 악랄하고 교활한 캐릭터를 완성해 기대를 높인다.

사진=UPI코리아 제공

#드래곤 길들이기3

‘드래곤 길들이기 3’는 바이킹 족장으로 거듭난 히컵과 그의 영원한 친구 투슬리스가 누구도 찾지 못했던 드래곤의 파라다이스 히든월드를 찾아 떠나는 마지막 모험을 담은 스펙터클 액션 어드벤처 작품이다. ‘드래곤 길들이기 3’에는 새로운 드래곤 라이트 퓨어리와 누구도 찾지 못했던 드래곤들을 위한 파라다이스 히든월드가 등장하며 더욱 화려해진 비주얼과 업그레이드된 스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1월30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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