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백년 불통케미가 따뜻한 웃음을 선사한다.

13일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나이거참' 4회에는 서로 너무나도 다른 모습 속에서도 부쩍 가까워진 출연진들의 케미가 전해진다.

첫 만남에서 아이돌이 되고 싶다던 이솔립의 말에 “생각을 잘못했다”라고 일장연설을 펼치던 전원책은 한발 물러서서 아이를 관찰한다. 이솔립의 춤과 노래를 보고 전원책이 “할아버지가 볼 때 아이돌이 되기에 충분하다”라고 아낌없는 응원을 보낸 것.

이솔립은 전원책의 변화에 “처음에는 부담 가졌는데 지금은 아니다. 이제는 친하게 장난도 많이 치고 할아버지가 친구 같다”라고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변희봉은 “강훈이가 나를 무섭다고 했는데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라며 친구 김영옥을 깜짝 초청했다. 그러나 계획과 달리 김영옥은 김강훈을 따뜻하게 감싸주고 변희봉을 구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추억을 남기기 위해 놀이공원으로 향한 설운도와 한소영&한가영 자매의 케미 역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tvN '나이거참'은 오늘 방송으로 마무리되고, 내년 초 재정비를 거쳐 정규 편성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나이거참'을 연출한 이용수 PD는 "먼저 '나이거참'을 재미있게 봐주시고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시청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오늘 방송에서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며 가까워진 출연진의 진한 케미가 그 어느 때보다 돋보인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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