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의 열풍이 박스오피스 역주행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헤미안 랩소디’가 토요일인 지난 15일 하루 동안 22만 678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0월 31일 개봉한 ‘보헤미안 랩소디’는 관객들의 입소문으로 역주행으로 시작,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하며 장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국내영화 ‘완벽한 타인’, ‘국가부도의 날’을 비롯해 할리우드 대작 ‘모털 엔진’ 등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굳건하게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보헤미안 랩소디’의 총 누적관객수는 772만 9629명이다. 관객들이 극장으로 몰리는 주말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빠르면 오늘, 늦어도 내일 안에 800만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보헤미안 랩소디’의 흥행이 식을 줄 모르고 이어지고 있는만큼 천만을 넘길 수 있지 않겠냐는 조심스러운 목소리 역시 나오고 있다.

한편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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