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다가올 크리스마스, 풍성하고 따뜻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고 활기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기원하는 연말연시를 맞아 호텔업계가 분주하다. 의미를 되새기며 특별하고 뜻깊게 보낼 수 있는 행사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르 메르디앙 서울 제공

르 메르디앙 서울은 3곳의 포토존을 통해 중세유럽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메리 끌라시크 크리스마스’ 데코레이션을 선보인다. 로비에 들어서면 양쪽으로 ‘트윈 트리’가 손님을 맞는다. 빈티지 열쇠와 태슬을 오너먼트처럼 장식한 화이트 트리다.

두 번째 스폿은 유러피언 뷔페 레스토랑 ‘셰프 팔레트’ 입구에 있는 5m 높이의 웅장한 화이트 트리다. 역시 키 태슬을 활용해 장식했는데 우아한 건축물 디자인과 빈티지 거울을 백월로 활용해 사진을 찍으면 놀라운 착시효과를 일으킨다. F층 모네 연회장 입구에 있는 ‘패밀리 포토존’은 2m의 거대한 책 모형과 트리로 구성됐다. 동화 속 환상적인 크리스마스의 한 장면에 들어선 듯한 감성이 느껴진다.

사진=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제공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은 최근 호텔 로비에서 ‘라이트 유어 러브’ 크리스마스 점등식을 개최했다. 서로가 사랑을 실천한다는 주제를 담아내 고객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지를 다잡아갈 예정이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실시해온 ‘십년 우체통 서비스’와 ‘크리스마스 십년 카드’를 선보여 판매 수익금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하는 ‘신생아 살리기’ 캠페인에 후원한다.

사진=그랜드 힐튼 서울 제공

그랜드 힐튼 서울은 ‘어드벤트 캘린더 이벤트’를 24일까지 진행한다. 19세기 독일에서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아이들을 위해 달력에 초콜릿이나 사탕을 담은 ‘어드벤트 캘린더’에 착안해 기획됐다. 추첨을 통해 매일 한 명에게 해당 날짜의 선물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호텔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인당 이벤트 응모권 한 장을 제공한다. 경품으로는 힐튼 나고야 숙박권, 경주 힐튼 숙박권, 부산 힐튼 레스토랑 ‘다모임’ 식사권, 오토비스 물걸레 청소기, 뮤지컬 ‘팬텀’ 공연 티켓 등 다양하게 준비됐다.

또한 호텔 로비에 어드벤트 캘린더 이벤트 경품을 한눈에 보도록 대형 캘린더를 마련했으며 대형 트리와 실물 크기 북극곰, 펭귄, 순록 등 겨울 동물인형을 한 자리에 모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했다.

사진=파크 하얏트 부산 제공

파크 하얏트 부산의 레스토랑은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해운대 바다와 도심의 탁 트인 전경을 즐기며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는 ‘페스티브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프리미엄 그릴&스시 레스토랑 다이닝룸은 페스티브 브런치와 디너 뷔페를 선보인다. 페스티브 특선 메뉴와 탄산음료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음료 패키지까지 포함됐다. 특히 프리미엄 뷔페 이용 시 스파클링, 레드·화이트와인, 생맥주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어 연말 모임에 딱이다.

모던 프렌치 레스토랑 리빙룸에서는 최고급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페스티브 런치 4코스와 디너 6코스 메뉴를 마련한다. 다양한 크리스마스 디저트로 가득 채워진 디저트 뷔페가 포함되어 달콤하고 로맨틱한 연말을 보낼 수 있다.

사진=그랜드 힐튼 서울 제공

그랜드 힐튼 서울은 ‘로맨틱 크리스마스 프로모션’ 3종을 선보인다. 우선 뷔페 레스토랑에서는 ‘크리스마스 갈라 디너 뷔페’를 진행한다. 12월22일부터 25일까지 100여 가지 뷔페 메뉴와 함께 킹 프라운, 전복, 안심 스테이크 등 크리스마스 특선 메뉴를 즐길 수 있다. 함께 곁들이기 좋은 레드와인 한잔을 제공한다.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에이트리움’에서는 ‘크리스마스 이브 갈라 디너’를 개최한다. 유럽에 온 듯 고풍스러운 인테리어와 품격 있는 메뉴로 낭만적인 크리스마스이브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날에는 에이트리움에서 ‘크리스마스 데이 브런치’(오전 11시~오후 2시)를 선보인다. 무제한으로 즐기는 신선한 샐러드 바와 함께 킹 프라운&안심스테이크, 제철 과일과 다양한 해독주스가 더해진다.

사진=홀리데이 인 광주호텔 제공

홀리데이 인 광주호텔의 디오니소스 카페&바는 ‘라 펫 드 노엘’ 시즌 한정 케이크를 선보인다. 신선한 생크림 케이크 위에 제철을 맞은 생 딸기를 듬뿍 올려 상큼한 딸기와 부드러운 생크림을 동시에 맛볼 수 있다. 푹신한 시트 사이사이에는 블루베리 필링이 채워져 달콤한 풍미를 더한다. 12월 한 달 동안 디오니소스 카페&바를 통해 주문 가능하다. 최소 4일 전 예약이 필요하다.

사진=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강남 제공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강남은 크리스마스 시즌, 스페셜 이벤트가 가득한 디너 뷔페를 선보인다. 12월24~25일 호텔 2층 ‘프레시 365 다이닝’ 레스토랑 및 ‘르바’ 에서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특별한 만찬을 즐겨볼 수 있다. 여기에 싱싱한 문어회와 참치회 등은 은은하게 입맛을 돋우고, 개운하면서도 맛깔 나는 단감김치는 천연소화제 역할을 톡톡히 한다. 크리스마스 스페셜 메뉴로 풍미가 일품인 로스트 비프를 직접 카빙해 제공하고, 시푸드 코너에서 통통하게 살이 오른 대게찜을 추가로 선보이며 연말 모임을 빛내준다.

24일 저녁에는 라이브 재즈 공연을 선보이며 저녁식사에 멋과 낭만을 더한다. 뷔페 이용 고객에게는 스페셜 스파클링 와인 1잔씩이 무료 제공되며 1층 로비에서는 모든 방문 고객에게 뱅쇼를 제공해 잊지 못할 성탄절 저녁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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