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은의 비키니에 정조국이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1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따로 또 같이’(연출 김유곤, 성종규, 안주형)에는 여행을 준비하며 비키니를 챙기는 김성은을 견제하는 정조국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성은은 더운 나라를 가니 수영복을 입어야 한다며 비키니를 캐리어에 챙겨 넣었다. 그러나 김성은의 비키니가 탐탁지 않은 정조국은 “안 가”라고 선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국진은 “저런 부분에서 은근히 정조국씨가 까다로울 것 같아요”라고 지적했다. 마침 부부가 짐을 꾸리고 있는 거실로 딸 윤하가 나왔다.

장난으로 김성은이 “윤하 여기에 넣어서 같이 가야지”라고 하자 윤하는 덜컥 캐리어 안으로 걸어 들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시무룩해 보이는 정조국의 모습에 김성은은 “매일 매일 다른 수영복 입어야죠”라고 장난을 쳤다. 이에 정조국은 “난 3년 내내 똑같은 거 입은 거 같은데”라고 질투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