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중이 부친을 떠올렸다.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궁민남편’에는 연탄 불고기집을 찾아온 권오중의 모습이 그려졌다.

권오중은 아버지와 추억의 장소로 연탄 불고기집을 찾아갔다. 어린 자신을 앞에 두고 소주를 드시던 아버지를 회상하며 권오중은 “아버지와 소주 한잔 먹고 싶은 생각이 있어요”라고 말했다.

당시에는 이해하지 못했던 아버지의 외로움을 본인이 가장이 되고 보니 깨달은 것. 안정환은 자신이 영화 한편을 봤다며 “하늘나라 가신 분들 중에 한 사람만 만날 수 있다면 누굴 만나겠냐”라고 멤버들에게 물었다.

권오중은 “할아버지를 만나고 싶다”라며 “왜냐면 할아버지에게 그 얘길 하고 싶다. 아들을 좀 더 사랑하고 돌아가시지 그랬냐고.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게 너무너무 종요하다는 걸 알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