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성 잡는 최성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1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에는 설정에 충실한 황제성을 괴롭히는 최성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기는 연기다’ 코너에는 도둑 조직을 연기하는 최성민, 황제성, 문세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도둑 중에서도 대장 역으로 분한 최성민은 “다이아야”라며 아이스박스를 들고 나타났다.

하지만 아이스박스에 들어있는 건 얼음이었다. 황제성은 다이아라고 우기며 이를 가지고 가야 한다며 자신의 셔츠에 털어넣는 최성민의 행동에 “정신 나간 놈들이 꽁꽁 숨겨놨어야지”라고 분개했다.

그러나 최성민은 “강남에 아파트 안 살 거야?”라고 황제성을 나무라며 계속해서 얼음을 퍼담았다. 괴로워하던 황제성은 “형님 우리 그냥 이거 박스째로 들고 가면 되는 거 아닙니까”라며 “우리가 갖고 있는 돈이면 상암도 살 수 있어요”라고 반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