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남이 부모님만큼이나 감사한 할머니를 찾아갔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는 부모님의 빈자리를 채워준 차순남 할머니를 찾아간 배정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배정남은 “할머니가 내 졸업식날 꽃다발 들고 왔잖아. 초등학교 졸업식때, 기억나요?”라고 물었다. 할머니는 “친구하고 싸우고”라며 배정남의 어린시절에 대해 회상했다.
이에 배정남은 “점심시간에 싸웠는데 그 엄마가 나만 벌 서게 했다고 할머니가 뭐라고 했다고 말하더라”고 물었다. 차순남 할머니는 “정남이 엄마 없다고 괄시하냐고 그랬잖아”라며 “점심 먹으려는데 데려가서 벌 세우고 있는 거 쫓아갔지 내가”라고 말했다.
외로웠을 어린 배정남 생각에, 그리고 할머니의 따뜻한 정에 스튜디오도 눈물 바다가 됐다. 배정남은 거듭 할머니에게 “기억나요? 나도 기억 많이 난다”라고 손을 맞잡고 한참 옛날 이야기를 했다.
모벤져스는 “기억력이 좋으시네, 일어나시겠다”라며 “오히려 정남이 때문에 더 사시겠네”라고 응원했다. 배정남은 할머니에게 “TV에 가끔씩 나와요. 여기 직원분들한테 보여달라고 할게”라고 말했다.
또 잘 컸다고 뿌듯해하는 할머니 말에 “훌륭한 사람은 못 돼도 바르게 커야겠다고 생각했어요”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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