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한 아이템들은 쉽고 간편한 선택 및 결제가 가능한 온라인몰에서 구매하지만 옷 만큼은 꺼려하는 이들이 많다. 사이즈와 피팅감 등의 차이, 보고 사는 것과 입어보고 사는 것의 차이에 대한 우려 탓이었다. 이런 걱정을 불식시켜줄 해결책이 등장했다. 온라인 쇼핑몰 LF몰이 신개념 3D 가상 피팅 서비스 ‘LF 마이핏’을 17일 론칭한다.

사진=LF몰 제공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패션과 첨단기술의 결합이 주목받는 가운데 LF몰이 3D 소프트웨어 개발사 클로버추얼패션과 협업을 진행, 국내 최초로 3D 의상 디자인 소프트웨어 ‘클로’와 온라인 피팅 솔루션 ‘베네핏 바이 클로’를 온라인 쇼핑몰에 접목시키는 혁신을 통해 온라인 구매의 큰 장애요소로 지적되는 사이즈 선택 고민 해결에 나선다.

LF몰의 마이핏 서비스는 성별, 키, 몸무게, 체형 정보를 입력하면 2가지 선택 가능한 아바타가 형성돼 고객별 가상 착장 모습을 구현하는 3D 피팅 서비스로, 고객들은 온라인상 가늠하기 어려운 사이즈 적합도, 길이, 핏, 실루엣 등을 확인할 수 있다.

LF의 대표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 남성, 여성 의류를 대상으로 마이핏 서비스를 시작하며 제품 설명 페이지 내 ‘마이핏’ 버튼 클릭 후 만나볼 수 있다. LF몰은 해당 서비스를 온라인 웹페이지 및 모바일앱에서 모두 제공하며 앱은 업데이트 후 사용 가능하다.

온라인상에서 가상의 이미지를 단순히 보여주는 것이 아닌, 고객의 신체 사이즈를 기반으로 아바타를 맞춤형으로 사이징하고 디지털 의상 피팅의 실시간 시뮬레이션 결과값을 제공하는 서비스는 이번이 국내 최초다.

LF몰은 마이핏 서비스의 정확도와 속도 개선 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 장기적으로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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