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영화 등 미디어의 파급력은 실로 어마어마하다. 특히 한해의 베스트셀러 목록을 살펴보면 어김없이 TV 등 매체에 많이 노출된 명사들의 이름을 만날 수 있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이 지난 한 달간 ‘2018년 올해의 책’ 투표에서 이국종 교수의 ‘골든아워’가 선정됐다. 이번 올해의 책 투표에는 총 506,741명이 참석했다.

지난 10월 출간된 이국종 교수의 ‘골든아워’는 4주간 알라딘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누구도 알지 못했던 대한민국 중증 외상 의료 시스템의 현실을 냉정하게 담아내며 뜨거운 화제가 됐다.

전체 투표 결과 외 성/연령별 투표 결과도 공개됐다. 이국종 교수의 ‘골든아워’는 여성 독자들에게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남성들은 유발 하라리의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을 올해의 책 1위로 꼽았다.

연령별로는 10대~30가 ‘골든아워’를, 40대는 유시민의 ‘역사의 역사’, 50대 이상에서는 유발 하라리의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이 올해의 책 1위로 꼽았다.

‘올해의 책’에는 투표 결과 상위 도서 10권이 이름을 올렸다. ‘골든아워’(이국종, 흐름출판), ‘역사의 역사’(유시민, 돌베개), ‘히끄네 집’(이신아, 야옹서가),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곰돌이 푸, 알에이치코리아(RHK), ‘열두 발자국’(정재승, 어크로스)‘, ’내게 무해한 사람‘(최은영, 문학동네),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유발 하라리, 김영사), ‘며느라기’(수신지, 귤프레스),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백세희, 혼),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신형철, 한겨레출판) 순이다.

한편 알라딘은 대상 도서 10권 중 1권 이상 포함 3만 5천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2019 다이어리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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