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영이 심지호에 결별 선언을 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에서 난임 진단을 받은 윤정빈(정소영)이 강현기(심지호 분)에게 결별을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정빈은 강현기의 연락을 모두 차단했다. 그러던 중 남기애(하영옥)은 윤정빈이 난임 관련 기사를 보던 PC 모니터를 발견하고 강현기에 전했다.

강현기는 회의도 뿌리치고 윤정빈에 달려왔지만 윤정빈은 차갑게 굴었다. 또 혹시 암인지 걱정하는 강현기에 "암은 절대 아니다. 엄마가 오해한 것이다. 니가 걱정할 일 아니다"고 말했다.

강현기를 찾는 회사 전화에 "데려가라. 귀찮다"고 쏘아 붙이고는 강현기에 결별을 고했다. 그는 "아무이유 없다. 너한테 그냥 정 떨어진 것 뿐이다. 어느 날 갑자기 미워진 것이다"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사진=KBS 2TV '끝까지 사랑'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