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이 오스카에 한발 다가섰다.

사진='버닝' 해외 포스터

18일 영화예술아카데미협회가 발표한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1차 후보 9편에 이창동 감독의 ‘버닝’이 선정됐다.

‘버닝’은 ‘로마’ ‘콜드 워’ ‘가버나움’ ‘마이카’ ‘어느 가족’ ‘네버 룩 어웨이’ ‘길 위의 새들’ ‘더 길티’ 등과 함께 1차 후보에 포함됐다.

칸영화제에서 극찬을 받고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최우수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오른 ‘버닝’의 오스카 후보 지명이 한발 가까워진 순간이다.

‘버닝’은 최근 LA비평가협회상과 토론토비평가협회상에서 외국어영화상과 남우조연상(스티븐 연)을 받았다. 유아인은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올해의 배우 12인에 꼽혔다.

아카데미협회는 내년 1월 22일 최종 후보 5편을 발표하고 2월 24일 시상식을 통해 수상자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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