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어락’에서 반전키를 쥔 배우 조복래의 연기가 주목 받고 있다.   

‘도어락’ 조복래 / 메가박스중앙 플러스엠 제공

조복래는 연기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로 알려져 충무로에서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 그동안 다양한 연기 변신을 시도해온 조복래는 지난 5일 개봉한 영화 ‘도어락’에서는 오피스텔에 혼자 사는 조경민 역의 공효진을 공포로 몰아넣는 김기정으로 열연했다.

지금껏 조복래는 평범한 청년부터 시골순경, 역술가, 검사, 천재가수, 피디, 뱀파이어까지 나이와 직업을 불문한 연기 변신을 해왔다. 특히 ‘도어락’에서 사이코패스 기정 역을 맡아 극에 숨막히는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경민과 마주하는 신에서 미친 존재감으로 관객 몰입도를 높여 호평 받았다.   

조복래는 “'도어락'을 통해 알지 못한 세상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할 수 있었고 지난 겨울 추운 날씨에 촬영하면서 공효진 선배님이 스태프에게 저를 챙겨주라고 배려해줘 따뜻하게 촬영했던 기억이 남는다”고 촬영 에피소드를 밝혔다.

조복래는 현재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MBC 특집 사전제작 드라마 ‘이몽’(극본 조규원 연출 윤상호) 촬영에 한창이다. 극중 의열단 단장 김남옥 역을 연기한다. ‘이몽’은 내년 5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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