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아가 심지호와 결혼요구를 받았다.

18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연출 신창석, 극본 이선희)에는 강현기(심지호)와 결혼조건으로 YB시티를 달라는 요구하는 한가영(이영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현기는 결혼을 한다면 윤정빈(정소영)과 할 것이라고 정회장(안승훈)에게 경고했다. 그러나 정회장은 한가영을 불러 “함께 내 재판과 상관없이 식을 올릴까 하는데”라고 운을 뗐다.

한가영은 “그럼 저한테 뭘 주실 건데요? 최덕배를 당장 내놓으세요”라고 요구하며 “왜 안되는데요? 백소장 때문인가요?”라고 추궁했다. 정회장은 “참 이상하네 결혼을 하라는데 최덕배랑 백소장 이름이 왜 나와”라고 역정을 냈다.

이어 윤정한(강은탁)과 이미 약속이 되어 있다며 차라리 빌딩을 주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가여은 그냥 결혼을 할 수 없다며 “네 YB사업을 주세요”라고 여유를 부렸다. 정회장은 “화장품 하나 먹었다고 눈에 보이는게 없어? 아무말이나 막 던져? 남편이 YB총수가 될 건데 뭘 더 바래”라고 분통을 터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