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이 왕진진의 생모를 만났다고 전했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는 왕진진(본명 전준주)과 결혼 10개월 만에 파경에 이른 낸시랭의 인터뷰가 그려졌다.

그간 왕진진에 둘러싼 의혹에 대해 낸시랭은 시골에 계신 그의 친어머니를 찾아가 진실을 물어본 것으로 전해졌다.

낸시랭은 왕진진의 친어머니를 통해 들은 진실이 뭐냐는 말에 “결론은 내가 임신해서 낳은 자식이 준주 맞다였다”라고 전했다. 결국 그간 재벌회장 아버지, 마카오에 친엄마가 살아있다는 이야기는 모두 거짓이었던 셈.

또 “친아버님은 어떻게 돌아가셨냐고 물었더니 경운기 사고로 돌아가셨다더라”고 털어놨다. 거짓말은 여기서 끝이 아니였다. 낸시랭은 “그래서 친아버님이 P그룹 회장이 맞냐고 하니 아니라도 했다”고 설명했다.

낸시랭은 “그동안 나한테 했던 모든 것이 다 거짓이구나 깨달았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낸시랭은 왕진진이 어느 순간부터 질문을 하면 윽박을 질러 정상적인 대화가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질문이 더 이상 못나오고 한다든지 그러면 그다음은 물건을 대려 부수기 시작했어요”라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