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닷 측근이 잠적설을 해명했다.

사진=연합뉴스

19일 스포츠서울이 연예계 ‘빚투’ 시작이 됐던 래퍼 마이크로닷의 측근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측근은 최근 불거진 마이크로닷 잠적설에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마이크로닷이 원래 살던 집에서 이사가지 않고 그대로 살고 있다”면서 “지금 사는 아파트 계약기간이 내년 1월 말까지다. 집을 처분하고 갑자기 자취를 감췄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라고 밝혔다.

이어 “며칠 전에도 마이크로닷은 서울 시내 모처에서 지인들을 만났다. 도피했다는 소문은 잘못됐다”라며 마이크로닷이 현재 보도나 반응에 일일이 대처하기 보다 큰 틀에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신경쓴다고 전했다.

한편 마이크로닷은 부모가 20년 전 충북 제천에서 거액의 사기를 저지른 뒤 뉴질랜드로 도피했다는 의혹 확산 후 “사실 무근”이라 부인했다. 이후 지난달 21일 “피해를 입으셨다고 하신 분들을 만나 말씀을 듣겠다”라며 사과했다.

마이크로닷 부모가 연락이 두절되며 마이크로닷도 함께 잠적설이 제기됐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