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에는 가족, 지인, 동료들과 함께하는 송년회 자리가 많다. 지인들과 그동안 하지 못한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보면 과식, 과음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잦은 외식과 술자리는 건강 적신호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만 평상시 간단하게 섭취하는 과일과 팁 만으로도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사진=돌코리아 제공

연말연시 다양한 모임에서 먹는 메뉴는 주로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경우가 많아 장에 무리가 될 수 있다. 이때 섬유질이 풍부한 바나나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간편하게 휴대하기 좋고 탄수화물도 풍부해 모임 참석 전 허기를 달래기에도 좋다.

특히 대표적인 바나나 브랜드인 돌(Dole) 코리아의 ‘스위티오 바나나’는 해발 600m에서 재배되는 품종이다. 풍부하게 함유된 섬유질은 연말에 더욱 예민해지기 쉬운 장 건강 관리를 돕는다. 또한 시력보호에 좋은 비타민 A를 포함한 비타민 B1, B6, C 그리고 섬유질 등의 영양소가 다량 함유됐으며 식감도 쫀득쫀득하다.

오랜만에 만나 즐거워진 술자리는 늦은 시간까지 지속되는 경우가 부지기수고 이는 간에 피로감을 더하기 쉽다. 다량의 비타민C를 함유한 자몽은 간 기능 회복뿐만 아니라 피로 해소와 숙취에 좋다. 또한 구연산도 다량 함유돼 있어 음주로 인해 푸석해지기 쉬운 피부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연말에 주로 몰려있는 모임은 평소에 비해 많은 활동량을 요구하기 때문에 쉽게 피로함을 느낄 수 있다. 새콤달콤한 맛과 함께 은은한 향기가 특징인 블루베리는 풍부한 비타민 함유량으 피로 해소에 좋다. 특히 미국 타임지 선정 10대 슈퍼푸드로, 시력 개선과 심혈관 질환 예방에 좋은 안토시아닌 성분이 다량 함유됐다. 식이섬유 또한 풍부해 연이은 술자리와 외식으로 인해 느슨해진 식단 관리에 활용하기 적합하다.

공복에는 식사 후보다 혈중알코올농도를 상승시켜 더 빠르게 술에 취할 수 있다. 따라서 빈 속에 술을 마시기보다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술자리에 가는 것이 좋다. 술자리에서는 수시로 물을 마셔주는 것이 좋은데 체내의 알코올 농도를 희석해 알코올의 체내흡수율을 떨어뜨리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탈수를 예방해 술을 마신 다음날 느끼기 쉬운 갈증도 예방할 수 있다.

음주 후 구토는 술과 함께 위산을 역류시켜 식도에 염증을 일으키기 쉽다. 구토와 함께 나오는 것은 음식물이지 알코올이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구토는 최대한 피하는 게 좋으며 불가피할 경우 수분 및 전해질 보충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연말에 아무리 술자리가 잦더라도 음주 후 간이 완전히 제 기능을 회복하는 데까지는 약 72시간, 3일 정도가 소요되기에 과음 뒤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적절한 간격을 두고 모임을 계획하는 것이 좋다.

사진=픽사베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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