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성비를 따지기보다 나를 위한 가치 소비로 소비형태가 변화하면서 자신의 행복과 만족도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상품에 과감히 투자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자신에게 소비의 가치를 집중시키는 ‘미코노미(Me+Economy)’족들이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가전에 대한 생각도 바뀌고 있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었던 ‘세컨드 아이템’의 위상이 달라지면서 기존의 통념과 고정관념을 깬 제품들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아 가전업계에서도 편리함과 개성을 살린 맞춤형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사진=드롱기 제공

이탈리아 브랜드 드롱기에서는 최근 홈 컴포트 제품군을 출시했다. ‘라디에이터 나노s’와 ‘캡슐히터’ 모두 훌륭한 기능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난방기기에서 볼 수 없었던 세련된 디자인으로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라디에이터 나노S’는 드롱기만의 리얼 에너지 기술로 원하는 온도에 더 빠르게 도달해 균일하게 유지시키며 공기를 직접 연소하지 않는 내부 오일 가열 방식으로 공기가 건조하거나 답답해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캡슐히터’는 30cm의 컴팩트한 사이즈이지만 ‘1800W’의 강한 파워로 빠르고 고른 난방이 가능하며 실내 온도 설정에 맞게 세라믹 발열체의 발열 정도를 제어하는 효율적이고 안전한 세라믹 히팅 기술을 자랑한다.

사진=(좌측부터) 드롱기, 브라운, 켄우드 제공

각 브랜드의 개성 있는 디자인은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주전자에도 접목돼 소비자가 저마다의 취향대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드롱기의 ‘플로라 전기주전자’는 크롬 도금 처리된 무광 소재의 제품 바디, 각진 듯한 유니크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기존 주방가전에서 흔히 볼 수 없던 파스텔 톤 컬러를 자랑한다.

독일 주방 가전 브랜드 브라운의 전기 주전자 ‘WK3000’은 무광 검정색 제품으로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45초내에 빠르게 가열되는 것은 물론 900g의 가볍고 컴팩트한 사이즈로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영국 브랜드 켄우드의 전기주전자 ‘SJM290’은 플라스틱보다 열전도율과 내구성이 뛰어난 무광 스테인리스스틸 본체로 40초 만에 빠른 가열이 가능하다. 1kg의 무게이지만 1.7L의 대용량을 담을 수 있다.

사진=드롱기 제공

드롱기의 ‘구름치노’는 버튼 하나로 간편하게 개인의 입맛에 따라 다양한 음료를 만들 수 있는 똑똑한 제품이다. 이에 세련된 디자인까지 갖췄다. 드롱기는 우유거품기인 ‘구름치노’를 선보이며 인스턴트 커피로 카페 못지 않은 커피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네스카페와 협업하여 특별한 레시피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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